운영난 등으로 한동안 휴관 했던 김영갑 갤러리 두모악이 재개관한다고 1일 밝혔다.
두모악은 1일부터 2025년 2월 22일까지 사진작가 고(故) 김영갑(1957∼2005)의 500여점 작품 중 '내가 본 이어도' 시리즈에서 27점을 갤러리 내 하날오름관에서 '잃어버린 이어도' 이름으로 전시한다.
루게릭병이라는 진단을 받은 상태에서도 힘든 몸을 움직이면서 폐교를 개조해 2002년 '김영갑 갤러리 두모악'을 개관했으며, 세상을 떠난 뒤 두모악 앞마당에 유골이 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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