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극우정당 대표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파키스탄 출신 동료 의원에게 "파키스탄으로 꺼져라(piss off)"라고 비방한 것에 대해 호주 법원이 인종 차별 발언이라고 판단했다.
1일(현지시간) 호주 AAP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호주 연방법원은 호주 극우 정당 원 네이션(One Nation) 대표인 폴린 핸슨 상원의원이 SNS에 올린 글이 인종차별 금지법을 위반했다며 해당 게시물을 삭제하고, 메흐린 파루키 녹색당 상원의원의 소송비용을 부담하라고 판결했다.
핸슨 의원은 호주의 대표적인 반이민 극우 정치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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