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전 대통령은 핵심 경합주인 펜실베이니아주에서 부정선거가 이뤄졌다고 주장하는 등 오는 5일 대선을 앞두고 벌써부터 대선 패배시 결과에 불복할 것임을 시사하고 있다는 반응이다.
31일(현지시간) 네바다주에서 선거 유세 중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사진=AFP) 이날 미 폭스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CBS가 지난달 초 방송된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간판 시사 프로그램인 ‘60분(60 Minutes)’ 인터뷰를 조작해 선거에 간섭했다면서 텍사스 북부 지방 법원에 100억 달러(약 14조원) 규모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그런가 하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달 29일에도 핵심 경합주인 펜실베이니아주 앨런타운에서 열린 유세에서 펜실베이니아의 랭커스터 카운티와 요크 카운티를 지목하면서 “선거 사기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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