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지난달 31일 김진동 양자경제외교국장 주재로 제5차 경제안보 담당관회의를 화상으로 열고 재외공관 조기경보시스템(EWS)운영 상황을 점검하면서 향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1일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김 국장은 미중 경쟁 심화와 장기화하는 우크라이나 전쟁, 중동정세 불안정 고조 등으로 한국 경제안보 대외환경에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있다며, 경제안보담당관들이 각 재외공관에서 민생과 경제에 영향을 미칠 공급망 관련 주재국 정책과 입법 동향 등을 파악해 정부와 기업에 알리는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공급망 교란 상황이 발생하면 정부가 적시 대응할 수 있도록 재외공관이 조기경보시스템을 통해 공급망 위기 징후를 신속히 포착해 보고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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