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가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을 선도하는 허브로 탈바꿈하겠다는 포부를 미래투자이니셔티브(FII), 일명 '사막의 다보스포럼' 무대를 통해 밝혔다.
31일(현지시간) 사우디 수도 리야드에서 사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폐막한 이번 제8회 FII 행사에서 지속 가능한 발전, 기후변화 대응, 여성의 리더십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졌지만, 무엇보다 주최국 사우디가 무게를 둔 화두는 AI였다.
사우디의 실권자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이끄는 국부펀드 PIF의 야시르 알루마얀 총재는 첫 번째 토론 일정에 패널로 참석해 "우리는 AI 분야 투자를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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