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이날 오전 공개한 윤 대통령과 명 씨의 통화 녹음에선 "공관위에서 나한테 들고 왔길래, 내가 '김영선이 경선 때부터 열심히 뛰었으니까 그거는 김영선이를 좀 해줘라' 그랬는데..."라는 내용의 윤 대통령 육성이 확인돼 '대통령 공천개입' 의혹이 불거졌는데, 이를 부인한 것이다.
이날 민주당이 공개한 녹취록을 보면, 명 씨는 지인에게 "(김건희 전 대표가) '윤상현한테 전화했습니다.
그는 '윤 대통령에게 공천 관련 보고가 있었는지 사실관계를 확인할 의향은 없나' 묻는 질문엔 "공관위가 해체된 지 벌써 2년이 넘었다"라며 "제가 사실관계 확인하면 공관위원이 '가져갔다'고 얘기하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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