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 피해자를 모방한 인공지능(AI) 아바타 챗봇이 온라인에 등장하면서 유족이 분노하고 있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와 스카이 뉴스가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영국에 사는 에스터는 미국 AI 스타트업 '캐릭터.AI' 애플리케이션에서 지난해 2월 16세에 살해당한 딸 브리아나를 닮은 아바타 여러 개를 발견했다.
전직 구글 엔지니어들이 2021년 설립한 이 회사의 앱은 사용자가 특정 인물로 챗봇을 만들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누군가가 브리아나를 닮은 복수의 아바타 챗봇을 만들어놓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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