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장, '고려아연 주식 갖기' 재차 호소…"향토기업 지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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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장, '고려아연 주식 갖기' 재차 호소…"향토기업 지켜야"

김두겸 울산시장은 경영권 분쟁 중인 고려아연이 2조5천억원 규모의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결정한 것과 관련, 31일 "고려아연 1주식 갖기 시민운동을 다시 펼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저는 향토기업 고려아연의 경영권을 지키기 위해 지난 9월 18일 '울산시민이 주식 1주 갖기 운동에 동참해 달라'고 호소하는 긴급 성명을 발표한 바 있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고려아연은 울산시민과 50년을 함께한 향토기업이자 울산 주력산업의 한 축을 담당하는 기업"이라면서 "과거 외국계 헤지펀드로부터 SK를 지켜낸 소중한 경험을 지닌 울산시민의 힘으로 고려아연을 지켜내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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