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단이 조사한 주요 내용으로는 국가대표 관리, 제도 개선, 보조사업 수행 상황 점검, 협회 운영 실태, 회장의 직장 내 괴롭힘 의혹 등 총 5가지다.
브리핑에 나선 이정우 조사단장은 “조사 과정에서 국가대표 선수 총 51명 중 국제대회 일정, 전국체전 준비 이유로 참여하지 못한 15명을 제외한 36명(김학균 감독, 안세영 선수 포함)의 개별 의견을 청취했으며, 그 결과 국가대표 선수들은 안세영 선수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다”고 했다.
이 조사단장은 “횡령·배임 혐의로 회장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한 서울 송파경찰서에 수사 의뢰할 것이다.보조금법 위반의 직접적 책임이 있는 회장에 대해서는 해임, 사무처장에 대해서는 중징계를 요구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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