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걸린 어머니를 병간호하면서 생활고에 시달린 40대가 어머니와 친형을 태운 차를 바다에 빠트려 살해한 혐의로 중형을 선고받았다.
동승 가족은 모두 사망했지만, 김씨는 사고를 목격한 주민이 차창을 깨고 구조하면서 목숨을 건졌다.
미혼인 김씨는 15년가량 병간호하던 어머니의 치매 증상이 심해지고, 몇해 전 직장까지 잃어 경제적으로 궁핍해지자 신변을 비관해 사망한 형과 공모한 뒤 이 같은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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