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9년 일어난 광주학생독립운동이 하와이 동포들의 독립운동 세력을 하나로 결집하는 계기가 됐다는 조사가 나왔다.
연구팀이 조사한 신한민보 보도에 따르면, 1930년 1월 13일 하와이에 광주학생독립운동 사실이 알려지자, 한인 29명이 이를 지지하며, 상해 임시정부를 중심으로 단결하자며 하와이 한인협회 발기인 회의를 열었다.
하와이 한인협회 공보 제5호 내용에 따르면, 광주학생독립운동을 계기로 결성된 한인협회의 활동을 지지하기 위해 사탕수수 농장에서 150여 명이 한인자치회를 결성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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