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1일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으로 국내 외환·국채시장이 발전할 뿐 아니라 글로벌 투자자들에게도 한국에 대한 우호적인 투자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상호 호혜적(Win-Win)"이라고 밝혔다.
이번 면담에서는 내년 11월 WGBI 최종편입을 위한 준비 상황과 현재 한국 정부에서 진행 중인 외환·자본시장 선진화 정책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이어 "직접 만나본 글로벌 투자자들이 한국 정부의 제도 개선 노력을 적극 지지하고 있으며 앞으로 이들의 한국 국채에 대한 투자가 크게 늘어날 것을 확신한다"며 "자본·외환시장 전반에 있어 한국 시장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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