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데려가? 귀찮아 죽겠다” 반려견에서 애물단지가 된 뭉치 [함께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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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데려가? 귀찮아 죽겠다” 반려견에서 애물단지가 된 뭉치 [함께할개]

텅 빈 비닐하우스를 홀로 지키는 뭉치가 평생 가족을 찾고 있다.

안락한 집이 아닌 흙바닥에서 사는 뭉치가 안타까워 챙겨주기 시작했던 제보자는 어느 날부터 뭉치의 보호자인 주인 할아버지에게 입양을 강요당하기 시작했다.

제보자는 "빨리 (뭉치를) 치우고 싶다는 (할아버지의) 그 말이 너무너무 무섭다"라며 "뭉치는 너무 해맑고 발랄한 개린이(개+어린이, 강아지를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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