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의병사 재조명 '다시 쓰는 구례 석주관전투'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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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의병사 재조명 '다시 쓰는 구례 석주관전투' 출간

구례문화원은 정유재란 당시 구례 석주관성을 중심으로 한 항일 투쟁사를 담은 '다시 쓰는 구례 석주관전투'(정동묵·문수현 지음)를 출간했다고 31일 밝혔다.

총 5차례에 걸친 석주관 전투에서는 구례 현민 3천500여명과 화엄사 승병 153명이 전사했다.

당시 5만7천여명의 왜군이 호남을 공격한 것을 두고 저자들은 "정유재란은 오로지 호남을 짓밟기 위한 전쟁"이라며 "석주관전투는 이처럼 어려운 상황에서도 물러나지 않고 전 현민이 항거한 보기 드문 역사"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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