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정권 전복' 혐의로 투옥된 중국 인권변호사 쉬즈융(51)이 부당한 처우에 항의하며 한 달 가까이 옥중 단식투쟁을 벌이고 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국제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의 마야 왕 중국 부국장은 가디언을 통해 "두 번째 투옥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그는 중국의 학대와 고문을 처음 접하는 사람은 아니다"라며 "단식투쟁은 그가 얼마나 가혹하고 심한 대우를 받는지를 증명한다"고 주장했다.
쉬즈융은 2010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중국 민주화 운동가 류샤오보가 옥중에서 얻은 간암으로 숨진 뒤 중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반체제 인사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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