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육청, 1조5천973억원 규모 새해 예산안 편성
제주교육청은 내년 본예산을 올해보다 9억원(0.06%) 늘어난 1조5천973억원 규모로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한다고 31일 밝혔다.
김 교육감은 고교 무상교육비 정부 분담의 법적 근거가 올해 말 일몰되는 것을 전제로 예산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올해 말 고교 무상교육비와 담배소비세분 지방교육세가 일몰된다면 교육청 재정 부담이 더욱 커지게 돼 있다"며 "지난해와 올해는 기금으로 견뎠으나 내년에도 세수가 이대로면 부채가 1천500억원 정도 동반돼야 할 상황"이라고 토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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