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설' 노윤서 "극에선 애틋한 자매애…실제의 나는 현실 남매"[인터뷰]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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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설' 노윤서 "극에선 애틋한 자매애…실제의 나는 현실 남매"[인터뷰]③

영화 ‘청설’에서 김민주와 애틋한 자매애를 그려낸 노윤서가 남동생을 둔 누나로서 실제 자신의 모습을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청설’은 사랑을 향해 직진하는 ‘용준’(홍경 분)과 진심을 알아가는 ‘여름’(노윤서 분), 두 사람을 응원하는 동생 ‘가을’(김민주 분)의 청량하고 설레는 순간들을 담은 이야기다.

‘청설’에서 용준과의 로맨스와 더불어 동생 가을과의 애틋하고 속깊은 자매애를 그려낸 노윤서는 자신이 생각한 여름이란 인물에 대해 “여름이가 살아온 배경을 생각해보면 자연스레 방어적인 어떤 태도가 나올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라며 “그걸 이성과의 관계를 떠나서 새 관계를 구축하는 행위 자체가 조심스럽고 배려가 많은 친구라고 생각했다.그런 생각들에 사로잡혀 있다 보니 오히려 또 중요한 것을 놓치는 미숙함도 있는 것 같고 그런 여름이가 어떻게 살아왔을지를 생각을 많이 해보려 했다”고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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