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재벌 사칭' 전청조에 2심서 징역 20년 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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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재벌 사칭' 전청조에 2심서 징역 20년 구형

자신을 재벌 3세라고 사칭하며 수십억원대 투자 사기 등을 벌인 혐의를 받는 전청조씨(28)에게 검찰이 항소심에서 징역 20년을 구형했다.

전씨는 2022년 4월부터 2023년 10월까지 재벌 혼외자 행세를 하면서 온라인 부업 세미나 강연 등을 통해 알게 된 수강생과 지인 27명에게서 30억원이 넘는 돈을 투자금 명목으로 가로챈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로 1심에서 징역 12년을 선고받았다.

한편, 남현희씨는 현재 전씨의 투자 사기 공범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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