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지금 이대로라면 21세기 지구 기온 최대 3.1°C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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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지금 이대로라면 21세기 지구 기온 최대 3.1°C 상승"

세계 각국의 환경 정책이 지금 상황에 머문다면, 21세기 지구 기온이 최대 3.1도(°C) 상승할 것이라는 유엔의 경고가 나왔다.

유엔환경계획은 현지시간으로 24일 '배출량 격차 보고서 2024(Emissions Gap Report 2024)'를 내고 "'1.5°C 기준점'에 도달하려면 온실가스 배출량을 2030년까지 42%, 2035년까지 57%를 감축해야 한다"며 "즉시 이행하지 못한다면 이 세기 동안 세계는 2.6~3.1°C의 기온 상승을 겪게 될 것이다.

이는 사람, 지구, 경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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