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자신을 재벌 3세라고 소개하면서 수십억원대 투자 사기를 벌인 혐의를 받는 전청조 씨에 대한 재판에서 징역 20년을 구형했다.
앞서 전 씨는 지난 2022년 4월부터 2023년 10월까지 강연 등을 하면서 27명에게 투자금 명목으로 약 30억원을 가로챈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로 구속기소돼 지난 2월 1심에서 징역 12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전 씨는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 씨의 조카를 폭행·협박한 혐의 등으로 추가 기소돼 지난 9월 검찰로부터 징역 4년을 추가로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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