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값 아까워' 온도계 조작한 냉장·냉동차 수천대 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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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값 아까워' 온도계 조작한 냉장·냉동차 수천대 퍼졌다

냉장·냉동식품 보관을 위해 사용되는 온도기록계에 조작 기능을 넣어 판매한 업자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이 압수한 조작 기능이 탑재된 온도기록계.(사진=성남수정경찰서) 경찰에 따르면 온도기록계 제작업체 대표 A씨 등은 2021년 6월부터 올해 8월까지 식자재 운송차량용 온도기록계의 온도를 조작할 수 있는 장치를 설치한 불법 온도기록계 4900여대, 총 9억원 상당을 시중에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식자재 수급처는 운송기사로부터 온도기록계를 통해 기록된 온도기록지를 제출받아 식자재가 지정 온도에서 안전하게 운송됐는지를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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