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호분의 발굴 조사 결과, 2차례 이상 분구를 축조했던 것을 확인하였다.
지난 29일 진행된 고창군 봉덕리 3호분 발굴 현장 설명회./고창군 제공 2차 분구는 5세기 중후반을 기점으로 고분을 높게 쌓았는데 분구의 중앙을 격자망으로 회백색, 흑갈색의 점토 덩어리로 구획해 쌓은 양상이 뚜렷하게 확인됐다.
지난 29일 진행된 고창군 봉덕리 3호분 발굴 현장 설명회./고창군 제공 3호분의 발굴 조사 결과 분구가 거대화되는 과정에서의 무덤방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1호분의 성과와 더불어 마한 분구묘 중 가장 큰 규모인 3호분의 운영 기간 등으로 볼 때 마한 50여 소국 중 '모로비리국'의 중심 세력의 묘역임은 분명하다는 사실이 규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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