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군의 러시아 진입에 대해 연일 "좌시하지 않겠다"며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과 달리 분쟁 당사국인 러시아는 한국 측에 서방의 속임수에도 자제력을 보여주고 있는 데 대해 감사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30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에 위치한 유엔 본부에서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개최한 우크라이나 평화와 안보 유지 관련 회의에 참석한 바실리 네벤자 주유엔 러시아 대사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정권과 서방의 공범자들이 (전쟁 발발 이후) 2년 넘게 대한민국 지도부가 우크라이나 정권에 더 적극적으로 협조하도록 설득하고 치명적인 무기를 공급하도록 장려했다는 것은 비밀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실제 지난해 3월 한국의 155mm 포탄이 미국을 통해 우크라이나로 들어갔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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