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시민들에 따르면 이날 경포호에는 어림잡아 200여개에 이르는 인공분수 설치를 찬성하는 내용이 담긴 현수막이 설치돼 경포호를 둘러친 형상을 하고 있다.
현수막은 '경포호의 생존권을 철새에게 뺏기지 말자', '경포호의 볼거리 제공 환영', '분수 설치 반대하는 자는 강릉을 떠나라' 등 분수 설치 찬성 일색이다.
앞서 경포호수 인공분수 설치를 반대하는 시민 모임은 지난 23일 기자회견을 열고 경포호 대규모 인공분수 설치 사업 중단을 촉구했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연합뉴스”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