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거버넌스포럼(이하 포럼)은 31일 고려아연[010130]의 2조5천억원 규모의 일반공모 유상증자 결의를 "시장교란 행위"로 규정하며 비판했다.
포럼은 이날 논평을 내고 고려아연의 유상증자 계획을 "차입을 통해 89만원에 자사주를 매입하고 유상증자를 통해 67만원(예정가)에 주식을 발행하는 자해 전략"이라고 지적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고려아연 일개 기업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고 국제금융시장에서 한국기업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키울 것"이라며 이번 유상증자 결의가 주주가치 희석화, 절차적 정당성, 이사회의 독립성·선관주의 의무에 관한 우려를 낳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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