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최강' 미국을 물리치고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여자 월드컵 결승에 진출했다.
북한은 31일(이하 한국시간) 도미니카공화국 산티아고 데로스 카바예로스의 치바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도미니카공화국 FIFA U-17 여자 월드컵 준결승전에서 후반 중반에 터진 로은향의 결승골을 앞세워 미국에 1-0으로 승리했다.
북한이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미국 다야 킹이 걷어낸다는 것이 페널티아크 정면에서 도사리던 미드필더 로은향에게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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