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시리즈(WS·7전 4승제) 내내 잠잠했던 정규시즌 58홈런의 거인 에런 저지(뉴욕 양키스)의 홈런포가 5차전에서 터졌다.
3번 타자 저지는 다저스 선발 잭 플래허티의 시속 151㎞짜리 초구 포심패스트볼을 그대로 받아쳐 오른쪽 펜스를 훌쩍 넘겼다.
저지가 담을 넘겨 2-0으로 앞서간 양키스는 후속 타자인 4번 재즈 치점 주니어가 연속 타자 홈런으로 플래허티를 두들겨 3-0으로 점수를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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