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그룹 경영권 분쟁, 소액주주 표심 잡기 나선 대주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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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그룹 경영권 분쟁, 소액주주 표심 잡기 나선 대주주들

31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한미사이언스 소액주주연대는 그동안 회사에 일었던 각종 의혹과 회사 비전과 관련해 분쟁 당사자인 3자연합(한미약품그룹 송영숙 회장 및 임주현 부회장, 한양정밀 신동국 회장)과 형제(한미사이언스 임종윤 사내이사 및 임종훈 대표이사)에게 지난 24일 서면 질의를 보냈다.

양측은 향후 경영 방향과 관련해 ‘전문경영인’ 체제를 주장하고 있다.

핵심 계열사 한미약품을 전문경영인 체제로 구축해야 한다는 데는 양측 모두 의견을 같이하지만, 지주사 한미사이언스에 대해선 다른 견해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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