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현대무용의 선구자 김복희(76) 한양대 명예교수가 이끄는 김복희무용단이 다음 달 6∼7일 서울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한강에서 김 교수의 대표 작품인 '삶꽃 바람꽃Ⅳ-신부'와 '흙의 울음'을 선보인다.
김 교수가 직접 무대에 올라 제자인 손관중 한양대 무용학과 교수와 함께 춤을 출 예정이다.
1975년 한양대 무용학과 교수로 임용된 뒤 김복희무용단을 통해 '요석, 신라의 외출', '뒤로 돌아 이 소리를', '장승과 그림자', '국화옆에서' 등 70여 편의 작품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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