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백악관은 30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자에 대한 조 바이든 대통령의 '쓰레기 발언' 논란과 관련,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자를 쓰레기라고 부른 것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카린 장-피에르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바이든 대통령은 트럼프 지지자나 트럼프를 지지하는 어떤 사람도 쓰레기로 보지 않는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자신의 발언에 대해 트럼프 전 대통령을 쓰레기로 칭했다는 비판이 나오자 엑스(X·옛 트위터)에 글을 올리고 "트럼프의 지지자가 쏟아낸 혐오 수사를 쓰레기라고 표현했다"면서 "이것이 내가 말하려고 했던 것"이라며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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