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30일 오후 경북 울진 신한울 1·2호기 전망대에 들러 ‘세계 최고 K-원전’이라고 쓰인 서명대 황동판에 서명한 후, 이세용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장으로부터 발전소 운영 현황을 들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신한울 3·4호기 건설 현장을 가리키며 "대통령께서 이번에 4번째 울진에 방문하셨는데, 지난 2021년 방문 당시 흙이 쌓여 있었던 저곳에 신한울 3·4호기가 들어서게 됐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자리를 옮겨 ‘신한울 1·2호기 종합준공 및 신한울 3·4호기 착공식’에 참석해 축사에서 "1000조 원 이상의 글로벌 원전 시장이 열리는 ‘원전 르네상스’를 맞이하고 있다"며 "원전 수출의 길을 활짝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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