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땅콩 알레르기' 영국 10대 식사 뒤 숨져
땅콩 알레르기가 있는 영국 청소년이 이탈리아 로마의 한 식당에서 가족과 저녁 식사 후 숨지는 사건이 발생해 당국이 수사에 나섰다.
30일(현지시간) 현지 일간지 코리에레델라세라에 따르면 14세 영국 소녀 스카일라는 지난 24일 로마 트라스테베레 지구의 자니콜렌세에 있는 한 피자집에서 저녁 식사를 마친 뒤 가족과 호텔로 돌아왔다.
현지 언론매체들은 소녀가 마지막에 먹은 디저트에 알레르기 유발 성분이 함유됐을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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