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의 홀로코스트(나치의 유대인 대학살) 전공 역사학자가 자국의 가자지구 공습을 '집단 학살'로 규정하면서 "홀로코스트에서 무얼 배웠느냐"고 정부를 비판했다.
이어 "이스라엘인을 비롯한 많은 이는 모든 집단 학살이 홀로코스트와 같은 형태여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가자지구에서 벌어지는 일은 그 땅이 완전히 파괴됐기 때문에 집단 학살이 맞다"고 말했다.
그는 "팔레스타인인을 비인간화하지 않고는 현재 가자지구에서 벌어지는 집단 학살을 정당화할 수 없다"며 "그들을 인간으로 봤다면 우리는 그들에게 이런 짓을 할 수가 없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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