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경남 함양군 대봉산 집라인 기울어짐 사고와 관련해 최근 일부 구간에서 운영이 재개되자 시민단체가 안전문제를 우려하며 운영 중단을 촉구했다.
함양난개발대책위원회는 30일 함양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간 함양군은 집라인 안전진단 결과에 대해 전혀 언급이 없다가 9월부터 일부 구간에서 운영을 재개해 안전문제에 대한 우려를 금할 수 없다"며 "당장 운영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함양군은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한 결과 주요 결함이 없어 운영을 재개했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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