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숙 여성가족부 장관 직무대행(차관)이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채식주의자)가 일부 학교 도서관에서 '청소년 성교육 유해 도서'로 지정돼 폐기된 데 대해 "청소년 성교육 프로그램에 민감한 여러 부분을 생각해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답했다.
야당은 신 직무대행이 시종일관 답변을 회피하는 태도를 보이자, "여가부에서는 아무것도 하지 않겠다는 건가", "일부 기독교 단체, 보수 단체의 의견대로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백 의원이 "그러니까 ((채식주의자)가) 폐기되어 온 것도 이해한다는 말인가"라고 다시 묻자, 신 직무대행은 "아동 청소년 대상의 성교육 내용은 학생이나 학부모 등 교육 수요자의 의견이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며 즉답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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