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군 철수' 위해 中 움직일까…美 "중국에 北압박 요구"(종합)

미국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전을 돕기 위해 파병된 북한군 철수를 위한 중국의 영향력 행사를 기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북한의 파병이 우크라이나 전쟁과 국제 정세에 미칠 파급효과에 대한 미국의 우려를 중국에 전달했다는 것이다.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30일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 국무부가 북한의 러시아 파병 문제에 관해 중국과 협상을 했고 우려를 표했다고 했는데 관련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가"라는 취재진 질문에 "제공할 수 있는 정보가 없다"며 "우크라이나 위기와 조선반도(한반도) 문제에 관한 중국의 입장은 일관된다"고만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