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재고 처리에 안간힘 쓰는데'…다른 지역 쌀 사용한 강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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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재고 처리에 안간힘 쓰는데'…다른 지역 쌀 사용한 강원도

강원지역 농협에서 쌀 재고 처리를 위해 안간힘을 쓰는 가운데 도청과 산하기관이 강원도산 쌀이 아닌 다른 지역 쌀을 다량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국민의힘 김정수 강원특별자치도의원(철원1)이 강원도로부터 받은 올해 7월까지 도청과 산하기관의 구내식당 쌀 사용량 현황을 보면 410t 중 123t은 타 시도에서 생산된 쌀이었다.

김 의원은 "지역농협에서 쌀 재고 처리를 위해 정부와 지자체에 도움을 요청하고 안간힘을 쓰는 상황에서 제2청사가 출범한 지 2년이 지나도록 타 시도 쌀을 사용한 건 매우 잘못된 처사"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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