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환사채(CB) 투자자 주선 과정에서 알게 된 직무 정보를 이용해 투자 수익을 얻은 전직 증권사 직원 7명이 재판에 넘겨졌다.
이들은 2022년 9월에도 같은 방식으로 A사의 CB 40억원을 인수한 뒤 이자수익으로 3억9천만원을 챙겼다.
검찰은 박씨가 2014년 10월~2017년 9월 직무 중 알게 된 부동산 매각 정보를 이용해 부동산을 취득하고, 이 과정에서 부하 직원들에게 대출 알선을 청탁해 총 1천186억원을 대출받은 뒤 김씨와 이씨에게 알선 대가 8억5000만원을 제공했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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