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에서 서로 다른 업체가 같은 클린하우스 내에 따로따로 의류수거함을 설치해 수개월 째 시민들 헌옷을 처리하는 사태를 끝내기 위해 제주시가 결국 행정대집행에 나서기로 했다.
또 이들은 공모 결과에 불복해 클린하우스에 자신들 소유 의류수거함 수백 개를 그대로 남겨두고 헌옷 수거 영업을 계속했다.
그 사이 지난해 공모에서 선정된 신규 업체가 올해 1월 A·B업체가 버티고 있는 클린하우스 자리에 새 의류 수거함을 설치하며 같은 지붕 아래 서로 다른 업체의 의류수거함이 놓이는 '불편한 동거'가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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