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평화재단이 도내 유치원 교사와 교육전문직원 대상으로 한 '4·3평화인권교육'을 올해 첫 개설했다고 30일 밝혔다.
그동안 초·중·고등학교 교원 중심으로 운영됐던 4·3평화인권교육 직무연수를 유아 연령층에 맞는 4·3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도내 유치원교사, 교육전문직원 대상으로 확장했다.
김종민 4·3평화재단 이사장은 "4·3의 전국화와 세대 전승을 위해 교육 대상자들을 확대하고 유치원 원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프로그램을 개설하는 것은 미래세대를 위한 4·3평화재단의 역할"이라며 "처음으로 운영되는 유치원교사 대상 연수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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