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0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에게 "지금 민생 현장이 너무 어렵다.정치적 현안들도 쌓여 있지 않나"라며 2차 여야 대표 회담 개최를 공개 촉구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입장이 난처한 것은 이해한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야의 대표들이 만나서 논의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과 한 대표의 '용산 면담'이 있었던 지난 21일 이 대표는 공식 석상에서 한 대표에게 "또 기회가 되시면 야당 대표와도 한 번 만나시길 기대한다"고 말했고, 3시간 뒤 한 대표는 박정하 비서실장을 통해 "흔쾌히 응하기로 했다"고 화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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