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는 건양교육재단 설립자 겸 건양대 명예총장, 건양 의료재단 김안과병원 이사장인 명곡 김희수(97) 박사가 세월 속에서 건져 올린 삶의 지혜와 직접 그린 소박한 그림을 담은 두 번째 어록집 '세월에서 배웁니다'를 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구순(九旬)을 넘어 배우기 시작한 그림과 글씨를 곁들여 인생의 지혜를 풀어낸 첫 어록집 '나이를 먹어서야 시의 마음을 알게 되었네' 이후 두 번째다.
1980년과 1983년 건양중학교와 고등학교를 설립, 육영사업에 뛰어들었고 1991년에는 건양대를 설립하고 1994년 의과대학을 유치해 2000년에는 건양대병원을 개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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