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성별임금격차, 여성 첫아이 낳는 순간 더 심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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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성별임금격차, 여성 첫아이 낳는 순간 더 심해진다 

성별임금격차란 일하는 여성과 남성의 임금의 차이를 일컫는 말로, 우리나라에서는 평균적으로 남성이 100만원 벌 때 여성은 60~70만원을 버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국회입법조사처가 전진숙 의원에게 제출한 ‘남성과 여성의 연령대별 임금 현황 및 격차’ 자료를 보면, 우리나라 여성의 2023년 평균 첫째아 출산연령은 32.96세로 이에 해당하는 30~34세 연령구간에서 성별 임금차이는 53만 5000원으로 격차는 87.1%였다.

전진숙 의원은 "이는 사회진입 후 최초 일자리에서의 임금격차가 92%(20~24세 92.5%, 25~29세 92%) 수준을 감안할 때, 출산 이후 무급돌봄노동으로 인해 임금격차가 발생하는 현상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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