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3분기 영업익 1299억원…캐즘에도 수익성 개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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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3분기 영업익 1299억원…캐즘에도 수익성 개선중

삼성SDI는 각형 전지는 유럽 전기차 시장 수요 둔화와 환율 영향 등으로 수익성이 감소했으나 미주 내 P6(6세대 각형) 배터리 공급 확대로 매출이 성장했으며, 에너지밀도와 안전성이 강화된 SBB(삼성배터리박스) 1.5 출시 등으로 ESS(에너지저장장치) 전지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큰 폭으로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삼성SDI는 올해 3분기 전기차 수요 성장세 둔화 등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각형 프리미엄 전지를 중심으로 GM과 조인트벤처 계약 체결, 유럽과 아시아 주요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향 신규 수주 확보, 전력용 SBB 1.5 출시 등 중장기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스텔란티스와의 조인트벤처인 스타플러스에너지(StarPlus Energy)는 12월 조기 가동을 통해 미주에서 첫 배터리 셀 양산을 시작하고, 유럽 주요 고객의 신차 출시에 따라 고부가제품의 판매도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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