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이재상 CEO “어도어 정상화 노력…민희진 프로듀서 재계약 진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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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이재상 CEO “어도어 정상화 노력…민희진 프로듀서 재계약 진전 기대”

법원이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현 사내이사)가 두 번째로 낸 가처분 신청을 각하한 가운데 하이브 측이 ‘어도어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CEO는 “하이브가 더 좋은 기업이 되기 위해, 또 음악 산업의 환경을 지속해서 개선해 나가기 위해 해야 할 일들이 무척이나 많이 있음을 다시 한번 깨닫는 계기가 됐다”며 “성과의 화려함에 가려 세심하게 살피지 못했던 여러 업무 영역에서 ‘그동안 잘해왔던 것이 맞는지’ 확인하고 되짚어야 한다는 점을 절실하게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재판부는 “하이브가 이 사건 이사들에게 신청 내용과 같은 업무지시를 하더라도 이사들은 독립적으로 안건에 관한 찬반 여부를 판단·결정해야 하고 하이브의 지시에 따라야 할 법적 의무가 없다”며 “가처분을 명하더라도 어떠한 법적 효과가 생기지 않으므로 신청의 이익이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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