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연구소 "내년 은행업 대출 성장은 둔화 예상"

하나금융연구소는 금리 인하라는 변곡점을 맞은 상황에서 2025년 금융산업은 전반적으로 투자수익 확대, 조달비용 감소 등을 통한 실적 개선이 예상되지만 개선 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금리 하락으로 기업은 대출에서 벗어나 회사채 발행 등 자본시장 활용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기업의 자금조달 비용을 감소시키는 VC, PE의 역할이 보다 확대될 것으로 보았다.

특히 올해 대출성장을 견인했던 가계와 대기업 부문은 가계대출 관리 지속, 직접금융시장 수요 증가 등으로 소폭 성장에 그칠 것으로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