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29일(현지시간) "나는 (대통령이 되면) 미국의 세계적 리더십을 포기하지 않고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해리스 부통령이 연설한 일립스공원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2020년 대선에서 패한 뒤 이듬해 1월6일, 부정 선거였다는 주장과 함께 대선 결과에 대한 의회의 인증 절차를 방해하도록 극성 지지자들을 선동했다는 혐의를 받는 연설을 했던 곳이다.
해리스 부통령이 이 장소를 택한 것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결과 불복 사실과, 그가 민주주의에 대한 위협이라는 주장을 부각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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