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곽경택 감독 자전적 이야기를 다룬 작품 '친구', 1978년 부산에서 실제 일어난 유괴 사건을 다룬 '극비수사', 인천상륙작전의 양동작전인 장사상륙작전에 참전한 인물들을 다룬 '장사리 : 잊혀진 영웅들' 등 곽 감독은 리얼리티를 기반으로 한 작품에서 큰 호응을 얻어왔다.
곽 감독이 이처럼 실화 사건을 영화화하는 데 주목하는 이유는 흥미로운 소재뿐만 아니라 사건의 중심에 선 인물들에게 있다.
영화에 참여한 배우들은 곽경택 감독이기에 '소방관'을 선택할 수 있었다고 입을 모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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