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취재진을 만난 김도영은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을 때보다 배로 기분이 좋다.세상을 다 가진 느낌"이라며 "삼성 타자들이나 투수들의 기세가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오늘(28일) 꼭 우승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모든 힘을 다 쏟아부은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경기에서 가장 중요했던 순간은 KIA가 3-5로 끌려가던 5회말 2사 만루 김도영과 김윤수의 맞대결이었다.
김도영은 "코치를 맡으셨을 때와 똑같이 편안함을 느꼈다.그랬던 코치님이 감독을 맡으셨기 때문에 그냥 난 내 할 일을 마음껏 펼쳤다.그래서 감독님께 항상 감사하다"며 "지난해 내 자신에 대한 확신이 없을 때 감독님께서 '너는 주전 선수야'라고 확신을 주셨던 게 가장 큰 도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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