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책사'이자 트럼프 추종 세력의 이론가인 스티브 배넌(70) 전 백악관 수석 전략가가 의회 모욕죄 유죄에 따른 복역을 마치고 대선을 일주일 앞둔 29일(현지시간) 석방됐다.
배넌은 NYT에 "나는 무너지지 않았으며, 힘을 더 얻었다"고 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을 전적으로 따르는 이른바 '마가(MAGA·Make America Great Again·미국을 다시 위대하게·트럼프의 선거 구호) 공화당원'들에게 큰 영향력을 행사해온 배넌의 석방은 대선 막판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세력 규합에 힘을 실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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